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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차별화된 경쟁력과 혁신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빛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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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연구원(IPS)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56개 브랜드 발표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도 벌써 2년이 넘었다. 그사이 산업계 변화는 더욱 거세져 한 번도 겪지 못했던 소비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만 국한됐던 소비자 구매 패턴은 이미 국경·수단의 장벽을 넘어 미답의 영역까지 접어들고 있다. 동일한 기능을 가진 상품이나 서비스라도 이제는 이미지와 스토리, 디자인, 가격 등 차별화된 경쟁력이 없으면 소비자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그동안 산업계가 경험하지 못한 소비-제조 트렌드와 4차산업 혁명, 뉴노멀(New Normal·시대 변화에 따라 새로 떠오른 기준) 등 가치관이 빠르게 정착되며 전례 없는 소비 시장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업·기관들의 브랜드는 어느 때보다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가성비부터 가심비까지, 또 나를 위한 소비경제를 의미하는 미코노미(Meconomy)와 비대면으로 상징되는 언택트(Untact) 소비문화에 대처하기 위한 기업·기관의 혁신 과정은 시대를 반영하는 노력의 단면들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싱크탱크’로 꼽히는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지난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공모·선정해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6th Korea Brand Hall of Fame)’을 발표했다.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브랜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건 역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고 신뢰하는’ 브랜드다. 이 시상은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10개 분야에 걸쳐 48개 기업·기관 56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어떻게 선정했나

금융, 통신, 콘텐트, 유통, 소비내구재, 가전, 자동차, 교육, 생활서비스, 공공 등 국민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부문을 중심으로 사전 브랜드 조사를 했다. 조사는 먼저 시장 정보, 기초 경영 자료, 언론 보도 등을 활용한 리서치를 실시해 후보 브랜드군을 선정했다. 이어 후보 브랜드를 바탕으로 정재학 심사위원장(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중심의 2차 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최종 수상 브랜드를 확정했다. 평가 항목은 기업·기관 경영 실적 및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평가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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