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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고려대에 10억원 상당 암호화폐 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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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위메이드 암호화폐 발전기금 기부협약식. [사진 위메이드]

고려대-위메이드 암호화폐 발전기금 기부협약식. [사진 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국내 대학 최초로 암호화폐 기부 협약식을 체결하고 약 1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위믹스(WEMIX)를 기부했다.

기부금 협약식은 지난 25일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진행됐다. 고려대학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교육 및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연구, 학술 활동 등의 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암호화폐 기부는 투명한 자금 관리가 가능하고 유용, 횡령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어 최근 몇 년간 미국 유명 대학과 프랑스 문화재 복원 등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위메이드는 전했다.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은 "위메이드가 새로운 유형의 기부를 통해 고려대가 새로운 대학 기부문화를 선도할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국내 최초로 암호화폐 위믹스를 대학에 기부함으로써 암호화폐의 위상이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명문사학 고려대학교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갖춘 글로벌 기술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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