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U 내년 총회/평양 개최 지지/박정수 한국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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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총회에 참석중인 우리측 대표단(단장 박정수 국회 외무통일위원장)은 17일 내년 가을 평양에서 IPU총회를 개최하려는 북한의 노력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국회에 전문으로 보고해왔다.
박 단장은 전문에서 북측 리몽호 단장과 현지에서 만나 『평양 총회 개최 때 남북 단일대표단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총회 유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단장은 지난번 키프로스 총회에서 남북 의원 교환방문에 대해 비공식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그러나 국회 당국자는 『남북 의원 교환문제는 남북국회회담이 순조롭게 재개돼야 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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