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다승왕' 키움 요키시, 130만 달러 재계약…"목표는 KS 우승"

중앙일보

입력

키움 히어로즈와 재계약한 에릭 요키시.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와 재계약한 에릭 요키시.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2)와 재계약했다.

키움은 30일 요키시와 총액 130만 달러(15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요키시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요키시는 올 시즌 16승 9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통산 성적은 41승 25패 평균자책점 2.76이다.

요키시는 계약 후 "2022시즌도 히어로즈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목표는 항상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팀에서  기대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다. 내년 시즌 건강하게 완주해 팀의 첫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이번 계약으로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투수 요키시와 타일러 에플러, 타자 야시엘 푸이그로 마무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