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위중증 1151명, 또 역대 최다…신규확진 5409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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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을 하고 있다. 뉴스1

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409명으로 조사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51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다시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5283명, 해외 유입은 12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2만93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약 한 달 만에 3000명대로 나타난 전날(3865명)보다 1544명 증가해 사흘 만에 5000명대로 올라섰다. 통상 신규 확진자는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미치는 주 초반 이후 주중으로 접어드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917명→6233명→5842명→5419명→4206명→3865명→5409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1102명)보다 49명 증가해 1151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25일(1105명)에 이어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1022명)부터 9일 연속 10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82명(치명률 0.87%)이다.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558명으로 파악됐다. 국내 감염 306명, 해외 유입 252명이 오미크론 감염 환자로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백신 1차 접종자가 4411만5185명, 2차 접종자는 4243만2990명이라고 밝혔다. 총 1658만2758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사망자 현황.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사망자 현황.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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