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규확진 3865명, 한 달 만에 3000명대로…위중증 1102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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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7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865명으로 조사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02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3777명, 해외 유입은 8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1만553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206명·4207명에서 정정)보다 341명 줄어 3000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월30일(3032명) 이후 28일 만, 약 한 달만이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455명→6917명→6233명→5842명→5419명→4206명→3865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4명 증가해 1102명으로 조사됐다.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지난 25일(110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1022명)부터 8일 연속 10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4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46명(치명률 0.87%)이다.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449명으로 파악됐다. 국내 감염 266명, 해외 유입 183명이 오미크론 감염 환자로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백신 1차 접종자가 4406만4239명, 2차 접종자는 4238만4425명이라고 밝혔다. 총 1595만3140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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