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규확진 7456명…위중증 환자 1063명 역대 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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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스1

지난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스1

2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456명으로 조사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6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닷새 연속 1000명대 안팎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5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7365명, 해외 유입은 9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58만306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202명)보다 2254명 증가하면서 다시 7000명대로 올라섰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5000명대를 기록한 주초가 지난 뒤 주중이 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619명(7621명에서 정정)→7434명→7312명→6233명(6235명에서 정정)→5317명(5318명에서 정정)→5202명→7456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63명으로 조사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치는 지난 19일 102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8일 처음 1000명대를 넘어선 이후 지난 20일(997명)을 제외하고, 계속 1000명대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7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06명(치명률 0.84%)이다.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234명으로 파악됐다. 국내 감염 160명, 해외 유입 74명이 오미크론 감염 환자로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백신 1차 접종자가 4370만3161명, 2차 접종자는 4217만5680명이라고 밝혔다. 총 1308만1896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사망자 현황.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사망자 현황.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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