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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또 부상 악재...불펜 김명신 준PO 빠졌다

중앙일보

입력

아픈 선수가 많은 두산 베어스에 또 한 명이 이탈했다. 우완 투수 김명신(28)이 허벅지 통증으로 LG 트윈스와 치르는 준플레이오프 명단에서 빠졌다.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 김명신이 역투하고 있다. [뉴스1]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 김명신이 역투하고 있다. [뉴스1]

30일 발표한 준플레이오프 두산 엔트리에는 김명신의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 두산 구단은 "우측 허벅지 안쪽,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제외됐다"고 전했다. 김명신은 지난 2일 키움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 등판했다. 7회 나와 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그

리고 하루 만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명신은 올 시즌 58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3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도 어깨 통증으로 이 명단에서 빠졌다.

김명신 대체 선수로 박종기가 2군에서 올라왔다. 박종기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막판 두산 선발 자원이 부족해 선발투수로도 나왔지만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포스트시즌 등판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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