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에 불만 상담을 요청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3일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 8월까지 배달 앱 관련 상담 건수는 1638건이었다. 2017년 135건이었던 배달 앱 관련 상담 건수는 지난해 445건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는 444건이었다. 지난해 상담 건수를 업체별로는 보면 배달의민족이 261건(5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요기요(170건·38%)와 쿠팡이츠(11건·3%)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