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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전동화·자율주행 등 신기술 개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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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유럽 IAA모빌리티, 북미 모터벨라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이달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모빌리티 현대모비스 전시관.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유럽 IAA모빌리티, 북미 모터벨라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이달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모빌리티 현대모비스 전시관.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환을 발 빠르게 추진하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과 북미의 글로벌 양대 자동차 시장에서 공격적인 수주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IAA모빌리티와 미국 모터벨라 등 해외 모터쇼에 참가하며 ‘모빌리티 무브’라는 글로벌 영업전략을 밝혔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신시장에 특화된 신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IAA모빌리티와 모터벨라는 세계 완성차와 부품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자리로, 현대모비스는 두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며 완전자율주행 콘셉트카인 엠비전X를 비롯해 전동화와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을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자동차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동화부품 포트폴리오를 통합한 스케이트보드형 모듈 시장도 개척할 방침이다.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은 섀시프레임에 e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불리는 전동화 핵심부품이 합쳐진 형태로, 글로벌 완성차의 요구에 맞춰 유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전략은 현대모비스가 현재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전기차 등 모든 전동화 차량에 적용 가능한 핵심부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신속한 글로벌 고객 맞춤형 수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도 운영한다.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중국·인도 등 글로벌 4대 거점과 향후 일본 및 기타 지역으로 KAM(Key Account Management)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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