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도 시위 금지" 서울시, 경찰에 지정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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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민주노총.한국노총의 광화문 집회를 금지한 데 이어 서울시도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공문을 보내 서울광장을 '정치.이념성 집회.시위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본지 10월 30일자 2면, 11월 2일자 29면 논쟁과 대안, 11월 7일자 1면>

이에 대해 경찰은 관련 법규를 토대로 시위 금지구역 지정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하지만 정치색이 강한 집회를 제외한 종교.문화 행사 등에는 적극적으로 광장을 개방할 방침이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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