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3년 믿을 수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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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사격남자센터 파이어 권총부문에 출전한 박병택은 한발 한발에 일희일비하는 여타 선수들과는 달리 시종 여유 있는 자세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 부러움을 샀다.
대개의 선수들이 사선에 올라서서는 극도의 긴장감으로 수 차례의 심호흡을 하고 정신집중을 위해 눈 띠를 착용하고 있는데 반해 박은 눈띠 착용은 커녕 거침없이 방아쇠를 잡아당기면서도 50점 만점을 여러 차례 기록, 탄성을 자아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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