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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제20회 대한민국 그래미 어워드' 대통령상 곽종우씨, 국무총리상 박지호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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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남종현 회장 "대한민국 발명가들이 꿈을 이루는 그 날까지 지원"

 ‘제20회 대한민국 GLAMI AWARD 청소년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상장 전수식이 지난 11일 남종현 발명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은 제19회 경진대회 상장 전수식. [사진 주식회사 그래미]

‘제20회 대한민국 GLAMI AWARD 청소년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상장 전수식이 지난 11일 남종현 발명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은 제19회 경진대회 상장 전수식. [사진 주식회사 그래미]

특허청·국립공주대학교·한국대학발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여성가족부·주식회사 그래미에서 후원한 ‘제20회 대한민국 GLAMI AWARD 청소년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상장 전수식이 지난 11일 강원도 철원 남종현 발명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부터 2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2·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5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심사와 영상 프레젠테이션 공개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GLAMI AWARD 청소년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식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산업사회의 주역이 될 창의발명인재를 조기 발굴해 지식재산 강국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발명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강대학교 곽종우(3학년)씨가 ‘웹 접속 기반의 실시간 웹 크롤링 통계정보 시스템’으로 대통령상을, 서울국제학교 박지호(12학년)씨가 ‘사회적 약자가 활용하기 쉬운 키오스크 접근성 연구’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날 상장 전수식에서 주최기관인 한국대학발명협회 이주형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은 바로 아이디어를 통한 특허 경영”이라고 강조하며 수상자를 격려했다.

또 대회 탄생부터 올해 20회를 맞기까지 적극적으로 후원해온 주식회사 그래미 남종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을 책임질 인재들의 기본은 창의력과 정열·정직·정성”이라고 강조했으며, 수상자들에게 대평남종현보물창고 견학을 시켜주며 미래 희망의 꿈을 전했다.

남 회장은 금탑산업훈장과 세계발명왕상을 수상한 세계적 발명가로 “대한민국의 발명가들이 인류의 새 역사를 쓰는 최고의 발명품을 탄생시키는 꿈을 이루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며 대한민국 발명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 회장은 발명 장려를 위해 이 대회 후원 외에도 대평 발명 장학금 제도를 설립해 초·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발명 꿈나무를 후원해오고 있다. 또 대평남종현보물창고를 개관, 발명가를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며 초·중·고·대학생과 군인·발명기업 등이 성공한 발명가의 발명 현장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명하면 잘 살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고 발명 교육을 하고 있다.

남 회장은 교육용 발명도서 『사랑하는 손주들아! 야망을 가지고 발명에 도전하자』와 『발명은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단다』를 발간했다. 또 화상치료제·아토피치료제를 발명하는 등 인류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발명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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