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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2022 수시 특집] 신설된 ‘KU지역균형’ 수능최저 기준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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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면

건국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내 중복지원은 허용되지만, 면접일이 중복되면 응시할 수 없다. [사진 건국대]

건국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내 중복지원은 허용되지만, 면접일이 중복되면 응시할 수 없다. [사진 건국대]

건국대학교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396명)의 60%(1977명)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KU학교추천(학종)을 폐지하고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를 신설한 것이다. 학종 전형인 KU자기추천과 사회통합은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각각 60명, 24명 줄었다. KU논술우수자는 전년과 비교해 모집인원이 10명 축소됐다. 건국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은 지난해보다 60명이 감소한 790명을 선발한다. KU자기추천은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스스로를 추천하는 전형으로, 1단계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등 서류평가를 거쳐 2단계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KU지역균형은 학생부종합전형 KU학교추천이 폐지되고 신설된 교과 100% 반영 교과전형이다. 고교에서 추천을 받으면 지원할 수 있다. 수능최저의 경우 기존 학종으로 운영되던 KU학교추천에선 적용되지 않았지만 신설된 KU지역균형에는 적용된다.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전형이 기존 논술우수자에서 KU지역균형으로 확대된 셈이다. KU논술우수자는 10명이 감소한 43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논술만 100% 반영한다. 실기 KU연기우수자(15명)와 실적 KU체육특기자(13명)의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다만 실기 KU연기우수자는 지원 자격이 일부 달라져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 문항이 변경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정한 공통문항 2개와 대학 자율문항 1개로 구성된다. 2021학년도에 비해 문항 수와 글자 수가 줄었다. 건국대는 대교협 공통문항 1·2번만 사용한다. 

이태형 입학처장

이태형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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