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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경영] RISD와 미래 도시 디자인 주제로 공동 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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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과 미래 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사진은 공동 연구팀이 제안한 목도리도마뱀을 닮은 보호구 디자인 프로젝트.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과 미래 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사진은 공동 연구팀이 제안한 목도리도마뱀을 닮은 보호구 디자인 프로젝트.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종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펀더멘털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위기 경영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이하 RISD)’과 미래 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보다 범위가 확장된 ‘미래 도시(Future City)’를 주제로 디자인 협업이 이뤄졌다. 전기차·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를 비롯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스마트시티 등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과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연구역량을 보유한 RISD가 한층 넓어진 ‘미래 도시’를 주제로 공동연구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연구를 추진하는 곳은 RISD 산하 ‘네이처 랩(Nature Lab)’이다. 1937년 설립 이후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 활동을 지원해 온 연구기관으로, 다양한 동식물 및 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보유한 곳으로 유명하다. 공동연구는 지난 2~5월 RISD의 봄 학기 동안 ▶디지털+미디어(Digital + Media) ▶산업디자인+건축(Industrial Design + Architecture)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 ▶텍스타일(Textiles) 등 4개 디자인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앞서 6월엔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올해 총 18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에서 설계·제조·공정·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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