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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이어 정세균도 자가격리…TV 토론은 화상으로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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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7일 김두관 의원에 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정 전 총리 측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지난 24일 저녁 식사를 했던 참석자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정 전 총리는 당시 충북 청주에서 지역 핵심 당원인 대의원과 청주시의원 등과 식사를 했다고 한다.

이에 정 전 총리는 바로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모처의 격리된 공간에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이날 오후 5시 30분 충청권 지상파 방송사 6개사 공동 주최 TV토론에 참여하기로 했다.

정 전 총리 측은 "서울 자택으로 이동해서 토론회에 참여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방역당국에 확인을 구했더니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가 원칙이지만 공적인 일은 최대한 격리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전 총리는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해 큰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두관 의원도 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음달 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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