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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동료 '통산 229세이브' 소리아, 손가락 부상 회복

중앙일보

입력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돼 부상자명단에서 복귀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호아킴 소리아. [AP=연합뉴스]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돼 부상자명단에서 복귀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호아킴 소리아. [AP=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팀 동료이자 베테랑 불펜 호아킴 소리아(37)가 돌아왔다.

토론토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소리아를 부상자명단(IL)에서 복귀시켰다. 소리아는 7월 31일 단행된 트레이드 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토론토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난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토론토 데뷔전(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치렀지만 오른 손가락(중지) 염증 문제로 3주 정도 재활 치료를 거쳤다.

멕시코 출신인 소리아는 백전노장이다. 2007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764경기를 소화했다. 통산(14년) 성적은 36승 45패 229세이브 평균자책점 3.06. 현역 마무리 투수 중 세이브 5위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뛴 2008년과 2010년에는 40세이브를 넘긴 이력이 있다. 소리아가 복귀하면서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의 불펜 운영에도 좀 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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