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예산에 최우선 반영/민자,정부에 촉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자당은 19일 김영삼대표최고위원 주재로 안응모내무부장관,김대영건설차관 및 농림수산부관계자를 참석시킨 가운데 수재관련 당무회의를 열어 조속한 수해복구 및 복구사업에 예산을 최우선 반영토록 정부측에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림수산부는 보고를 통해 피해주민 생활안정자금을 특별융자ㆍ지원키 위해 농협자금에서 1백억원을 확보,피해가구당 3백만원,수해사업자에게는 1천만원 이내의 자금을 특별 융자하고 수재민과 도시영세민에게는 1년 이내 현금 또는 현물상환조건으로 5인가족기준 가구당 80㎏짜리 4가마의 정부미를 대여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 영세민구호사업의 일환으로 추석맞이 쌀을 지급키로 하고 2만8천섬의 쌀을 추석이전에 거택보호자(17만9천4백25가구)에게는 가구당 20㎏,시설보호자(8만2천3백82명)에게는 1인당 5㎏의 쌀을 무상지급토록 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와 함께 시ㆍ도 주관으로 수재민에 대한 구호용 쌀 긴급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3개월 외상조건으로 쌀을 긴급지원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