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탈락 마광수교수/영화제작중지 소송내(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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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연세대 마광수교수(국문학)는 27일 자신의 작품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감독을 도중하차시킨 영화사 현진필름(대표 김원두)을 상대로 영화제작중지 및 제목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민사 지방법원에 냈다.
마교수는 신청서에서 『현진필름이 영상화계약과 감독계약을 일방적으로 이행하지 않고 본래의 작품과 다른의도의 영화를 만들려하고 있다』며 『본인이 집필한 시나리오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영상화하거나 같은 제목의 영화를 제작,배포해서는 안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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