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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재팬, 셀카 속 '엽기적인 그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미스 재팬 시리타 하사코의 셀카 사진이 국내 네티즌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7 미스인터네셔널 일본 대표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시리타 히사코는 수상 비결을 묻는 질문에 “웃는 얼굴 때문이라고 생각된다”고 대답하며 “고치현 출신이라 태양과 같은 미소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일본 여성의 차분함과 밝고 멋진 여성의 모습으로 세계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미스 일본으로서의 각오를 전한 시리타 히사코는 요즘 밀려 드는 인터뷰 요청 때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수상 이후 대회 당시 사진들이 국내에 전해지며 도시적 세련미와 순수미가 조화를 이룬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 온라인을 통해 화제를 모은 셀카 사진이 국내에도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밝고 깜찍한 표정으로 셀카 사진을 설정한 그녀는 음료수 병이나 술병을 들고 광고 사진을 찍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심지어 플라스틱 거북이를 이마에 얹고 찍은 사진에서는 천진난만함이 묻어난다. 심지어 눈에 직소 퍼즐 조각을 부착하고 촬영한 사진에서는 다소 엉뚱한 면이 느껴진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일본 최고의 미인답게 외모도 예쁘지만 셀카 찍는 모습에서 깜찍하고 엽기적인 매력이 돋보인다”며 호감을 나타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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