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주먹 이기준 15일 미 밴키에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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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WBA 주니어페더급 챔피언 폴 밴키(26·미국)가 오는 15일 이천 군민실내체육관에서 도전자 이기준(25·아란 프러모션)과 타이틀매치를 벌이기 위해 7일 오후 일행 2명과 함께 서울에 왔다.
밴키는 이날 공항에서 『도전자에 대해서는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알고있다. 상대가 거친 편으로 보이고 나 역시 파이터이므로 이기든, 지든 중반 라운드 안에 KO로 판가름 낼 것이다』면서 여유를 보였다. 11만 달러(약7천7백만원)를 대전료로 받는 통산9승(10KO)4패의 밴키는 지난 4월 테크니션 다니엘 사라고사(멕시코)를 9회 KO로 뉘고 타이틀을 차지한 강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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