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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자원봉사자 일본 무료연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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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중앙일보 영남본부와 일본전문 여행사 ㈜여행박사가 부산지역 여성 자원봉사자 30명을 초청해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4박5일간 무료 일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자원봉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언론사 최초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 숨은 자원 봉사단체를 찾아내 그 활동을 적극 소개해온 중앙일보가 지난 9월 부산을 강타한 태풍 '매미' 피해복구에 적극 나섰던 자원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는 부산시가 추천했으며 연수 비용은 여행박사가 부담한다. 여행박사는 그동안 자사가 개발한 일본 여행 상품을 이용한 여행객 1명당 1천원씩의 기금을 마련, 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엔 중앙일보 후원으로 영남지역 중학생 41명을 초청, 일본 큐슈지역 연수를 갖기도 했다.

이번 자원봉사자들의 연수 코스는 시모노세키~벳부~아소~구마모토~후쿠오카~시모노세키. 29일 오후 5시 부산항을 출발하는 카페리 하마유호를 타고 30일 오전 시모노세키항에 도착한 뒤 일본 최대의 온천 타운인 벳부, 땅위로 표출된 유황 밭에 움박형 집이 지어져 있는 유노하나를 방문, 온천욕과 유황 증기욕을 즐기게 된다.

셋째 날은 아소산과 구마모토로 옮겨 활화산 가운데 일본에서 가장 크다는 아소산 분화구를 들여다 보고 일본 3대 성(城)가운데 하나인 구마모토성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게 된다. 11월 1일엔 후쿠오카로 이동,'학문의 신'을 모신다는 텐마쿠 신사에 들른다. 이날 저녁 시모노세키에서 하마유호를 타고 다음날 아침 부산에 도착한다. 이번 연수 코스는 ㈜여행박사는 가을.겨울철 일본 온천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을 위해 마련한 '알뜰 일본 온천여행'상품(29만9천원).

가격이 싸면서 프로그램이 알차고 다양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이용객이 폭주하고 있다는 것이 여행박사 측의 설명이다.

여행박사는 일본의 '하우스텐보스'등 큐슈지역을 관광할 수 있는 3박4일의 여행상품(19만9천원)도 마련해놓고 있다. 부산:442-1451, 마산:285-2084, 거제:632-0086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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