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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이강선 상금 1억원 돌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42세의 노장 이강선 (안양 CC)이 1억원대의 상금 선수가 됐다. 29일 한성 CC에서 끝난 제10회 신한 동해 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이강선은 합계 8언더파 2백80타 (69-73·69-69)를 마크, 2위 토드 파워 (호주·71-74-71-70)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는 5천만원의 상금과 승용차 (쏘나타)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올 시즌 들어 국내 최대 타이틀인 매경 오픈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 상금 총액만으로 1억3백48만원을 거둬들이게 됐다. 이번 대회전까지 국내 상금 랭킹 1위는 동아생명 오픈과 포카리 오픈에서 우승한 최상호 (6천45만원)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11위 (2백94타)로 부진, 상금 3백50만원을 받아 총계 6천3백95만원을 기록하게 됐다.
박남신은 1언더파 2백87타 (70-72-72-73)로 3위를 마크, 상금 1천8백만원을 추가함으로써 총 상금 7천3백여만원으로 최를 제치고 2위가 됐다. 또 여자부에서는 올 시즌부터 일본에서 활약중인 이은화가 합계 11오버파 2백27타 (75-77-75)로 우승,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아마부에서 남자는 국가 대표 한영근이 12오버파 3백타로 1위를 마크했고, 여자는 송채은이 2백28타로 프로 2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으로 우승했다.
◇전적 (29일·한성 CC)
▲남자부=①이강선 280타 (69-73-69-69) 5천만원 ②토드 파 워(호주) 286 (71-74-71-70) 2천5백만원 ③박남신 287 (70-72-72-73) 1천8백만원 ④정도만 288, 1천5백만원 ⑤그라함 마시 (호주) 289, 1천1백만원 ⑥막스 시멘스 (호주) 290, 8백50만원
▲여자부=이은화 227타, 1천만원 ②마쓰다 (일본) 230, 5백만원 ③고우순 234, 3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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