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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집 찾던 여중생 11일동안 감금 추행/택시운전사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부산=조광희기자】 부산 서부경찰서는 8일 언니집을 찾아온 여중생을 11일간 여관과 자신의 집에 감금해 놓고 강제로 폭행한 김완덕씨(34ㆍ택시기사ㆍ부산시 대연5동)를 강간치상 및 미성년자감금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내 모택시회사 운전기사인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전6시쯤 부산시 초량동 부산역앞 택시정류장에서 언니를 만나러 온 강원도 모여중2년 이모양(14)을 자신의 택시에 태워 암남동 귀빈장여관으로 유인,강제 폭행한뒤 집에까지 끌고가 11일동안 감금,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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