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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개리슨 준결 진출 셀레스 37연승 저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윔블던=외신종합】26세의 흑인인 지나 개리슨(미국)이 3일 벌어진 90년도 윔블던 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 전에서 프랑스오픈우승자인 신성 모니카셀레스(16·유고)와 2시간22분간의 격전 끝에 3-6, 6-3, 9-7로 역전승, 준결승에서 1번 시드 슈테피 그라프(서독)와 격돌케 됐다.
셀레스는 이날 패배로 36승에서 연승기록에 종지부가 찍혔다.
또 아홉 번째 우승을 노리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는 카테리나 말레바(불가리아)를 6-1, 6-1로 일축, 이 대회에서만 단식경기 97번째 승리로 최고기록(종전 크리스 에버트의 96승) 을 세우며 4강에 진출해 가브리엘라 사바티니(아르헨티나) 와 대결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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