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지수가 영화 '가을로'(감독 김대승 제작 영화세상)에서 뜨거운 키스신을 공개했다.
'가을로'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누'의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김지수와 유지태, 엄지원이 주연을 맡았다.
김지수와 유지태는 이 영화에서 각각 민주와 현우 역을 맡았다. 얼마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프러포즈와 키스 장면 등,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기자회견에서 김지수는 "(키스신을) 촬영하는 동안에는 쑥스러웠다"면서도 "연기니까 민망한 것은 잘 못 느꼈다"고 말한 반면, 유지태는 "아주 좋았다. 영광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가을로'는 1995년 삼품백화점 붕괴사고로 연인을 잃은 남자가 옛 연인이 남긴 여행길을 더듬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뒤 오는 26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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