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중 쇠고기가격 계산방식이 바뀐다.
2일 경제기획원은 지금까지 한우 고기값만 조사,소비자물가지수를 계산하던 방식을 바꿔 9월부터는 수입쇠고기도 물가조사대상 품목에 넣기로 했다.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은 최근 수입쇠고기 소비가 크게 늘어 전체 소비량의 42.9%나 되는데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85년기준 물가지수 편제에는 이 품목이 빠져 쇠고기가격 변동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함에 따라 지수물가와 장바구니 물가사이에 큰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쇠고기가 전체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2.3%)은 수입쇠고기몫만큼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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