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수입쇠고기값도 물가지수 반영/소비량 42.9%…비중 그만큼 떨어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소비자물가지수중 쇠고기가격 계산방식이 바뀐다.
2일 경제기획원은 지금까지 한우 고기값만 조사,소비자물가지수를 계산하던 방식을 바꿔 9월부터는 수입쇠고기도 물가조사대상 품목에 넣기로 했다.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은 최근 수입쇠고기 소비가 크게 늘어 전체 소비량의 42.9%나 되는데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85년기준 물가지수 편제에는 이 품목이 빠져 쇠고기가격 변동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함에 따라 지수물가와 장바구니 물가사이에 큰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쇠고기가 전체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2.3%)은 수입쇠고기몫만큼 떨어지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