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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윤택한데, 한국인 왜 덜 행복할까…핀란드와 다른 점 둘
한국인은 스스로 얼마나 행복하다고 느낄까. 최근 발표된 '2024 세계행복보고서(WHR)'에 따르면 한국인이 매긴 행복 점수는 전 세계 143개국 중 52위였다. 행복도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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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경제관료' 강경식 "韓펀더멘털 괜찮다? 다시 들여다봐라"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국가경영전략연구원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재무부·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해 ‘영원한 경제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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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의 이코노믹스] 미국 곧 금리 인하 나서면서 환율전쟁 다시 시작된다
━ 10년 이어진 미국 호황 막 내리면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지난 10년간 세계 경제를 뜨겁게 달구었던 미국 경제가 둔화 조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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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한 개당 602만원...프로야구 '연봉킹'은 김태균
서른 일곱살, 프로야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몸집이 쑥쑥 커졌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158만명이었던 연간 관중 수(포스트시즌 포함)는 올해 834만명으로 6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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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서 오늘을 읽다] 플라자합의 31년…풀리지 않는 엔고 봉인
1985년 플라자합의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선 G5 재무장관들. 왼쪽부터 서독의 게르하르트 슈톨텐베르크, 프랑스의 피에르 베레고부아, 미국의 제임스 베이커, 자크 드 라로지에르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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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데뷔한 김태균 연봉·계약금 113억원 벌어
※ *는 등 번호. 2009년 FA 이진영·정성훈·홍성흔은 구단 발표에 따라 계약금 0원. 총액만 발표된 선수들은 연봉으로 계약금 추정. 올해로 서른 다섯살이 된 프로야구는 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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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져 나오는 50대들, 앞 세대가 못 겪은 고난의 노후
지난해 6월 퇴직한 김재오(56)씨는 요즘 속이 탄다. 벌써 6개월이 넘도록 일자리를 못 구해서다. 10대그룹 계열사에 다녔던 그는 중소기업으로 눈만 낮추면 골라서 재취업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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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있다 … 정부, 일관성 있는 부양책 펴야"
한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과거 일본의 실수를 교훈 삼아 적기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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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세 저주' 풀까 … 아베노믹스 운명의 4월
4월 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겐 운명의 날이다. 일본 정부는 소비세율을 5%에서 8%로 올린다. 17년 만의 인상이다. 아베 총리는 자신만만하다. 소비세 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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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부메랑 우려 … 미·일·영 주가 올 들어 3~10% 하락
신흥국 위기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환율 방어를 위한 신흥국의 고금리 처방조차 먹히지 않는 데다 일본을 비롯해 미국·유럽 증시까지 동요하고 있다. 신흥국 위기가 선진국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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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크게 바뀌는 산업통계 품목
통계가 잘못되면 나라 경제에 큰 손해를 끼칠 수 있다. 대표적인 게 1990년대 중반 재정적자에 시달리던 미국에서 논란이 됐던 ‘소비자 물가지수’ 통계였다. 측정을 잘못해 인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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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기름값'에 울다 '맥주'로 위안
이코노미스트와 한국물가정보의 조사·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샐러리맨들은 하루 최소 1만3282원을 지출한다. 출퇴근 교통비와 점심 식사 값에 하루 한 잔 커피숍에서 커피를 사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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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확장국면 지금이 주식투자 好機-대우경제硏 분석
주식.부동산.채권중 어느 것에 투자하는게 가장 유리할까.대우경제연구소는 경기확장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90년대말까지 주식에 투자하는게 가장 유리하다는 내용의 조사자료를 6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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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활황속 低인플레 금리탓 아니다-FRB 금리정책에 反論
미국 경기가 계속 활력을 띠는데도 지난해 물가가 2.7%(소비자 가격지수기준)상승에 그쳐 30년만의 최저인플레를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해 여섯차례나 금리를 올린 美중앙은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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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업체 임금1% 인상되면/연 추가부담 1조2천억/상공부 분석자료
임금이 1% 인상될 경우 우리나라 전 사업체에 돌아가는 연간 추가부담액은 약 1조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상공부는 8일 「경제재도약을 위한 임금안정의 필요성」이라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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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물가지수/기준연도 90년으로 변경/한은
◎명칭도 「생산자물가지수」로 한국은행은 24일 도매물가지수의 기준연도를 85년에서 90년으로 바꾸고 이름도 생산자물가지수로 변경했다. 소비자물가를 조사하는 품목이 소비생활의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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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3% 상승/올 4월까지/통계청 새 지수 발표
◎구지수보다 0.2% 낮아 오해소지/채소 등 「신선식품」은 작년 22.5% 올라 소비자물가지수를 90년 기준으로 따져보니 올들어 4월까지 3%가 올랐다. 지금까지 써온 85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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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노동생산성/「임금관련」새 통계지수 개편
◎5년마다 조정… 식료품 비중 낮아져 소비자물가/사업체 노동실태 기준 시간별 계산 노동생산성 최근 소비자물가 통계의 노동생산성 통계가 「새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거의 마쳐 각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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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로 보는 소비패턴 변화(생활경제)
◎80년대들어 교육비용 급증/교육열 높아져 피아노·전산학원 등 성업/최근엔 자가용등 교통비 부담 크게 늘어 불과 10여년전까지만 해도 19공탄(연탄)은 다목적 연료였다. 온돌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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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지수 개편/90년기준 조사품목 4백90개로 확대
◎통계청 이달부터 시행 90년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소비자물가지수가 4월부터 적용된다. 통계청은 9일 현행 85년을 기준으로 한 소비자물가지수 조사품목을 4백11개에서 4백90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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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한국 소비수준 일 「만불시대」와 비슷
◎선진형 소비… 절약미덕 “실종” 우리나라 국민들의 소득은 아직도 중진국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소비는 선진국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절약의 미덕이 사라지고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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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조사방법 채택을
중앙일보 9월12일자(일부지방13일)1면에 난 저축중앙위원회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주부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상승폭(90년4월∼91년4월)은 49.9%로 정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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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체감물가/정부발표보다 5배나 차이/저축추진위 11개도시 조사
◎“통계신뢰” 20.7%뿐… 조사방법 개선 시급 주부들은 물가가 정부의 공식통계치보다 5배나 높게 올랐다고 느끼고 있다. 저축추진중앙위원회가 지난 6월초 전국 11개 대도시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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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소비량|가전 제품 대량 보급 따라 "껑충"
덥다. 선풍기를 켜댄다. 에어컨의 냉방 온도를 더 낮춘다. 1백50ℓ 또는 2백ℓ였던 가정용 냉장고가 3백∼5백ℓ로 자꾸만 커져가고 있다. 전자동 세탁기가 아침·저녁으로 돌아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