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인세대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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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상무가 4일 서울럭비구장에서 벌어진 제28회 전국종합럭비풋볼대회 준결승에서 패기의 고려대를 16-9로 일축, 연세대와 우승을 다투게 되었다.
지난해 우승팀인 상무는 전반14분과 25분 백승호(백승호)와 유진환(유진환)이 각각 트라이를 성공, 10-0으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준결승(4일·서울럭비구장)
상무16(10-0. 6-9)9고려대. 연세대39(9-10. 30-6)16항전
마로고와 숭문고가 제22회 체육장관기 전국남녀 중·고테니스대회 2회전에 나란히 진출, 8강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마포고는 4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고부 1회전에서 동신고를 4-1로 물리쳤고 숭문고는 양명고를 4-0으로 일축했다. 명석고도 충암고를 4-0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한국 체조대표팀과 2주일동안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를 벌일 소련체조선수단 21명(임원7·선수14)이 오는 8일 낮12시40분 소련국영항공편으로 내한 예정.
제17회 중·고태권도연맹회 장기대회가 4일 국기원에서 개막, 첫날 남고부밴텀급 경기에서 간명규(리라공고)가 이진성(충암고)을 KO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간은 이날 경기시작하자마자 이의 안면을 오른발 돌려차기로 강타, 단50초만에 KO승을 거두고 2회전에서 황대선(덕소고)과 격돌케 됐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천3백명의 중·고남녀선수가 출전, 9일까지 체급별 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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