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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피해 영세민/수당등 지급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보사부는 5일 지난달 노태우대통령 방일때 일본정부와 합의한 원폭피해자 보상금 40억엔(한화 2백억원)을 기금으로 적립,그 이자로 원폭피해자중 영세민에 대한 건강관리수당 지급,치료 및 검진비 지급,종합복지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 기금을 대한 적십자사내에 설치하고 올해 하반기중 원폭피해자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이 보상금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지급하되 30억엔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10억엔은 원폭피해자 치료기자재 등 현물로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원폭피해자협회 회원은 현재 1세 2천73명,2세 5천7백15명,3세 1만2천여명 등 모두 1만9천7백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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