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화 『와일드 앳 하트』 제43회 칸영화제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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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국남부를 무대로 폭력과 호색적인 로맨스를 그린 미국의 데이비드 린치감독 작품 『와일드 앳 하트』(Wild at Heart)가 21일 발표된 제43회 칸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프랑스의 고전을 영화화한 『시라노 드 베르즈락』에 출연한 제라르드 파르디외가, 여우주연상은 폴란드작품 『심문』에 출연한 크리스티나 얀다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감독상은 소련 글라스노스트의 이면을 다룬 『택시 블루스』의 파벨런긴에게 돌아갔고 심사위원특별상은 북아일랜드의 정치상황을 그린 영국 켄 로치감독의 『숨겨진 의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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