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살을 가르며 한강 위를 떠가는 새하얀 요트는 보기만해도 경쾌하다.
서울시는 12일부터 10월말까지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보트장에 마포구민을 대상으로한 요트교실을 처음으로 실치, 운영한다.
요트교실은 기별로 나눠 4주간 매주 토요일(오후2∼6시)과 일요일 (오전10시∼오후2시)에 국방대학원 요트부의 지도강사 5명으로부터 교육을 받게된다.
기별모집인원은 초급반20명, 고급반 10명씩 모두 30명이며 12일 개설한 1기의 정원은 이미 만료돼 6월8일부터 시작하는 2기 교육신청을 하면된다.
교육기간중 요트는 국방대학원의 요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이 끝난 뒤 기별 수료자들끼리 동호인클럽을 결성, 단체구입을 하면 된다.
망원지구의 힌강은 다른 곳에 비해 강폭이 넓고 풍향도 좋아 요트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강사들이 영국왕실의 요트교실 운영방법을 그대로 도입, 교육하므로 빠른 시간에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다. 문의 마포구 생활체육과, (330)2455∼7.
<사진=조로철기자>사진=조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