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안방서 〃빌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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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프로축구 대우가 홈경기에 약하다. 대우는 6일 부산구덕경기장에서 벌어진 일화와의 2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겨 3승3무3패(승점9점)로 3위를 지키긴 했으나 최근 2무1패로 저조한 성적을 올렸을 뿐 아니라 올들어 네번의 홈경기에서 1승 (4월8일·대유공) 1무2패의 부진을 보이고있다.
이날 대우는 노경환 (노경환) 김종부 (김종부)의 투톱 활약으로 전반 우세를 보였으나 오히려 후반에는 일화의 거센 공격에 말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일화는 후반 고정운 (고정운) 김영주 (김영주) 박종대 (박종대) 등 미드필더들의 기동력이 살아나면서 주도권을 장악, 대우를 몰아붙였으나 박종대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으로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6일경기
▲부산 대우 0-0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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