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여자하키|한국, 가 제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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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시드니=희】뉴질랜드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곤경에 처한 한국이 캐나다를 이겨 준결승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한국은 5일 오전 시드니 홈부시스푸즈센터에서 벌어진 제7회 월드컵여자하키 4일깨 예선B조에서 전반25분 장은정(장은정·통신공사) 의 페널티 스트로크로 캐나다를 1-0으로 제압, 2승1패를 마크했다.
한국팀은 전반 세계주니어MVP인 공격형 링커 장은정을 미드필더경 센터포워드로 활용하며 활기찬 플레이를 펼쳐 캐나다를 압도해가다 25분 진원심 (진원심·하키협회)이 스트라이킹 서클 왼쪽에서 슈팅한 볼을 수비수 데브 커베이가 발로 막는 바람에 페널티 스트로크를 얻어냈다.
◇제4일(5일·시드니) 한국(2승1패) 1(1-0 0-0)0 캐나다(1승1무1패) 네덜란드(3승) 3-0 뉴질랜드(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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