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섭 우승페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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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국내 벨로드롬의 1인자 엄영섭(엄영섭·26·부산은행)이 제45회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남일반1km독주에서 1분6초616으로 우승, 관록을 과시했다(27일·올림픽 벨로드롬).
엄의 이날 기록은 자신의 한국기록이자 아시아최고기록인 1분5초599에는 1초017 뒤지나 부동의 위치를 재확인함으로써 올 북경아시안게임의 유력한 금메달후로서의 건재를 확인했다.
이 종목의 맞수로는 일본의 도유카 히로시(1분7초240)가 꼽히나 기록면에선 엄이 단연 앞서있다.
엄은 또 이날 벌어진 남자스프린트준결승에서 허은회(허은회·의정부시청)를 2-0으로 쉽게 제치고 결승에 올라 김보현(김보현·창원대)을 꺾은 유망주 현정운(현정운·부산은행) 과 맞붙게돼 이대회 2관왕이 유력시되고 있다.
◇제2일
▲남일반1km독주=①엄영섭(부산은) 1분6초616 ②김보현(창원대) 1분8초036 ③정점식(경기은) 1분8초401 ▲동남고부=①원창용(창원기공) 1분9초630 ②정영훈(운산기공) 1분10초420 ③이창순(경민고) 1분11초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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