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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댄스·난타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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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위아자 나눔장터가 23일 낮 12부터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시민과 중앙일보 관계자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리메이크 난타공연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놀이패 길놀이로 장터 분위기를 돋꾼 이날 나눔장터에는 LG전자,해찬들,농협충남본부,샛별자모단,대전 과학엑스포 도우미 동우회 등 대전과 충남지역 15개 기업.사회단체와 중앙일보 중부본부.훼밀리택배.제일PR 등 JMN(중앙미디어네트워크)가 참여했다.

또 대전 둔천초등학교 등 어린이 장터 50여개,가족장터 200개 등 모두 250여개 시민 장터가 펼쳐졌다.

시민들은 오전 9시부터 시청 남문광장에 물품을 들고 나와 돗자리를 펴고 '영업'준비를 서둘렀다.이 바람에 행사가 시작되기 전인 10시30분쯤에는 전시된 물품과 판매자와 구매자 등이 광장을 가득 메워,콘크리트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오전 11시30분부터 열린 개장식에는 문창극 중앙일보 주필,박성효 대전시장,홍명희(여)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박병석.이상민.권선택 국회의원,이상윤 한남대총장, 설동호 한밭대 총장,진동규 유성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공동대표는 "나눔장터가 한국을 대표하는 자원봉사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문창극 주필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서울에서만 열었던 위아자 행사를 올해는 대전 등 전국 4곳에서 동시에 개최했다"며" 앞으로 제주도 등 전국으로 확산시켜 불우이웃을 돕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축사에서"중앙일보가 한가지 좋은 일도 하기 힘든데 3가지(위.아.자)를 동시에 하는 것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이처럼 좋은 행사는 정례화하는 게 바림직하며,대전시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개막식을 마친 주요 인사들은 장터를 돌며 직접 물건을 팔기도 했다.박성효 시장.김신호 교육감.진동규 대덕구청장 등은 어린이 서적 등을 구입했다.

대전=서형식,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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