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증권 비율축소/현행 40%서 20%로/미수금규모 줄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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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증권감독원 및 증권거래소는 25일 현행 대용증권 40%로 돼있는 신용거래 보증금률 및 위탁증거금률을 현금 20%,대용증권 20%로 강화키로 했다.
이에따라 26일부터는 주식을 살때 대용증권 20%외에 현금 20%가 있어야 한다.
이같은 조치는 현재 급증추세에 있는 미수금규모로 줄이고 외부자금을 증시로 끌어들여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감독원ㆍ거래소는 앞으로 시장추이에 따라 현금납부 비율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위탁증거금률 및 신용거래보증금률은 지난해 「12ㆍ12 증시부양조치」대 현금 40% 대용증권 40%로 변경됐었다.
이같은 조치에 따라 우선은 매수세가 더욱 줄어들어 주가가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나 결과적으로 미수금은 줄어들게 되며 주식을 새로 살때 현금을 내야 하므로 증시주변자금은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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