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 대체로 맑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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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최장 9일간(9월 30일~10월 8일) 이어질 이번 추석연휴의 날씨는 대체로 맑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22일 '1개월 예보(10월 1~31일)'를 통해 "10월 상순과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일교차가 크겠다"며 "일시적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추석연휴가 낀 다음달 상순에는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강수량도 평년(11~42㎜)보다 적을 것"이라며 "비가 내리더라도 양은 많지 않겠다"고 전망했다.

기온도 평년기온과 비슷할 전망이다. 10월 상순 열흘간의 평균기온은 평년값으로 서울 16.9도, 부산 19.2도, 광주 17.4도 등이다. 추석연휴 기간의 날짜별 날씨 예보는 이달 말께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11~12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일시적인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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