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임지헌 무서운 고교라켓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테니스대표 평가전>
북경아시안게임파견 테니스국가대표 2차평가전 첫날(2일·올림픽공원코트) 남자부A조경기에서 고교최강 임지헌(임지헌·건대부고)이 안정된 스트로크를 앞세운 과감한 네트플레이를 구사한 끝에 대학4강중 하나인 장의종(장의종·명지대)을 6-3, 4-6, 7-5로 이겨 기염을 토했다.
또 C조의 종별선수권패자 배남주(배남주·호유)는 같은 왼손잡이인 노장 송동욱(송동욱· 현대해상)을 6-3, 6-2로 일축해 새로운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허리부상으로 오랫동안 시달려온 노갑택(노갑택·현대해상)은 대학최강 지승호(지승호·울산대)를 7-6, 6-2로 따돌려 재기의 가능성을 엿보였다.
한편 여자부경기에서 고교1년생으로 종별선수권고등부단식에서 우승한 기대주 박성희(박성희·부산 동호여상)는 부상으로 기권한 임숙자(임숙자·국민은) 대신 D조에 편성된 김순미(김순미·청주중앙여고)를 6-2, 7-5로 제압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