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여아 폭행.암장/화성 범인여부 추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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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화성=김영석기자】경기도화성경찰서는 1일 이웃에 사는 6세짜리 여자어린이를 성폭행한뒤 목졸라 숨지게한 뒤 동네 농수로에 암매장한 이강남씨(29.구두수선공.화성군태안읍반월2리360)를 강간.살인등 혐의로구속영장을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30일 낮12시쯤 이웃집에 사는 정일옥씨(48.목공)집앞에서 놀고있던 정씨의 5녀 미선양(6)을 부근 콩나물공장으로 끌고가 성폭행, 미선양이 소리를 지르자 목을 졸라 숨지게한뒤 정부미부대에 넣어 자신의 집뒤에 있는 농수로에 파묻었다.
경찰은 이씨가 성폭행후 목졸라 죽이는등 범행수법이 화성연쇄살인 사건과 비슷한 점을 중시, 관련여부를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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