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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드민턴 최강국 ″확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한국이 25일 폐막된·90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5개 부문중 남자단식을 제외한 남녀복식·혼합복식및 여자단식의 4개 부문을 휩쓸어 배드민턴 최강국임을 재확인했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대회 최종일 파리 조지카펜틸홀에서 한국팀끼리 맞붙은 혼합복식에서 김문수(김문수)-정소영(정소영)조는 동료 박주봉(박주봉)-정명희(정명희) 조를 2-0(15-14, 15-6)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역시 한국선수끼리 맞붙은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황혜영(황혜영) 이 이영숙(이영숙)을 2-0 (11-4, 11-6)으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은 단식 금메달에 이어 여자복식에서 정명희와 조를 이뤄 인도네시아의 파이린-라이조를2-0 (15-2, 15-1)으로 물리치고 2관왕에 올랐다.
또 김문수도 혼복 우승에 이어 남자복식에서 박주봉과 짝을 이뤄 말레이시아의 라지트-갈라미조를 2-0 (15-3, 15-10)으로 제압, 역시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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