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호·박남신 싱가포르오픈서 3, 4위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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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90년도 아시아 서키트골프에서 한국골퍼들이 전례없이 분전하고 있다.
18일 싱가포르 아일랜드CC(파71) 에서 벌어진 아시아 서키트 5차전인 싱가포르 오픈대회 (총상금 30만달러) 에서 최상호(최상호) 와 박남신 (박남신) 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최종라운드에서 최는 2언더파69타를 마크, 총계 10언더파 2백74타 (66-68-71-69)로 1위에 1타차로 아깝케 3위에,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박은 이날 2오버파 73타로 부진해 총계 2백76타(69-66-68-73)로 공동4위에 랭크됐다. 필리핀의 안토니오 페르난도는 2백73타로 동료 미노가와 동타를 기록, 연장끝에 우승해 3만4천달러를 획득했다.
지난73년 김승학(김승학) 이 필리핀오픈에서 우승한 이래 한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한국은 올시즌들어 1차전인 필리핀오픈에서 최가 5위, 2차전인 홍콩오픈에서 박이 준우승을 차지하는등 호조를 보여 오는 4월12일 남서울CC에서 벌어지는 제8차전인 매경오픈에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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