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선거 후원금 김문수 지사 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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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5.31 지방선거에서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가 14억1126만원의 후원금을 거둬 최고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제출한 '5.31 지방선거 시.도지사 후원금 모금 현황'에서다. 시.도지사 후보가 후원금을 모을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후보는 고액기부자(120만원 이상 기부) 200여 명에게 8억9564만원을 받아 이 부문에서도 최고를 기록했다. 김 후보 다음으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후원금 9억7919만원을 거둬 2위를 차지했다. 후보 대부분은 모금액의 50% 이상을 고액 기부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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