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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아직은 내가 최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한국 남자탁구의 정상은 여전히 유남규 (유남규·22·동아생명) 였고, 여자부에서는 홍차옥 (홍차옥· 20·한국화장품)이 팀동료 현정화(현정화·21)가 쉬는 틈을타 손쉽게 등정에 성공했다.
유는 16일 문화체육관에서 끝난 제5회탁구최강전 남자단식결승에서 실업3년생이며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에 오른 문규민(문규민·23·제일합섬)에게 3-0 완승을 거두고 5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최강타이틀을 지켰다.
한편 앞서 벌어진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이질 러버의 강점인 백핸드에 눈을 떠 양핸드구사가 한차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홍차옥이「제2의 현정화」로 눌리는 고교3년생 이정임(이정임·상서여상) 을 거의 하프스코어로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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