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졸업식 취소/학생회서 어용교수 출입봉쇄 공언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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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국내 대학중 최초
세종대는 17일로 예정된 학부졸업식을 무기한 연기,사실상 취소했다. 그러나 학교측은 일반ㆍ경영대학 등 대학원과정 졸업식만을 서울 퇴계로2가 세종호텔에서 갖기로 했다.
학교측이 졸업식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은 총학생회측이 졸업식당일 박홍구총장 및 어용교수의 출입을 저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대학사상 학위수여식없이 학부졸업생을 배출하게 된것은 세종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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