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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내전 종식에 소서 평화안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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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로이터=연합】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은 14일 아프가니스탄의 비무장화와 미소를 포함한 파키스탄ㆍ이란등 4개국 평화회의 소집을 골자로 한 10개항의 아프가니스탄 내전종식 평화안을 제안했다.
셰바르드나제장관은 아프가니스탄주둔 소련군의 완전철수 1주년을 맞아 이날 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아프간에 대한 전면적인 무기공급 중지 ▲소련이 지원하는 카불정권과 미국이 지원하는 무자헤딘 반군간의 휴전 ▲아프간내의 모든 비축무기의 철거등을 제안하고,이는 아프간의 비무장화를 위한 전단계 조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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