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졸음 쫓기 위해 하반신 누드로 운전

중앙일보

입력


‘박건형, 하반신 누드 운전을 하다?’

영화 ‘뚝방전설’의 주연배우 박건형이 최근 SBS ‘야심만만’ 녹화에서 하반신 누드로 운전한 사연을 공개했다. 학창 시절 박건형은 지방에서 술을 먹고 너무 열심히 놀았는데 열심히 놀다 아침 수업을 위해 학교로 가는 중이었다고 한다. 박건형은 “몰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해 한 선배가 알려준 ‘바지를 벗으면 졸음이 사라진다’는 비법을 기억나 바지를 조금씩 내렸다”고 밝혔다.

운전하면서 조금씩 바지를 벗은 박건형은 급기야 졸다가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게 된 것이다. 놀라 차 밖으로 나가려던 박건형은 바지를 입지 않은 것을 기억해 내고 차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한 것이다. 접촉사고를 낸 앞차의 운전자는 바지도 입지 않고 운전석에 앉아 있는 박건형을 보고 황당해하며 가버린 것.

접촉사고에 깜짝 놀란 박건형은 10분 정도 쉬다가 잠을 깬 후 다시 학교로 향했다고 한다.

‘나는 참고 참고 또 참는다! 내 인생 최고의 인내 사건은?’이라는 주제로 박건형 MC몽 이천희 김지영 박상민 등의 이야기는 4일 오후 11시 5분 SBS ‘야심만만’에서 방송된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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