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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한도 2배로/국민은 최고 2천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국민은행은 올해 여신제도를 일부 개정,무보증 개인신용대출 한도를 크게 확대하고 1년이상 장기대출금을 1년이내에 상환할 경우 이자를 경감시켜 주기로 했다.
3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90년도 여신제도 개선방향」에 따르면 86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무보증 신용여신제도를 개선,종래 개인별 신용평가를 직업별 기준과 개인신용평가표에 의한 두가지 방식으로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한가지 평가표로 통일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또 신용평가점수가 일정기준에 달할 경우 연대보증인 없이 최고 1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던 1인당 신용대출한도를 최고 2배정도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일반 개인신용대출의 경우 5백만원 이하의 융자에는 종전에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세 납부자를 연대보증인으로 세우던 것을 앞으로는 재산세 납부실적만 있으면 융자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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