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말 안타를 친 양준혁이 1루 주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대구=뉴시스]
삼성은 이날 2회 말 한화 선발 문동환의 실책과 김재걸의 결승타, 양준혁.김한수의 적시타 등으로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시즌 38세이브째를 기록, 역대 시즌 최다세이브(2000년 진필중.42세이브)에 한발 다가섰고 삼성은 6-2로 이겼다.
광주에서는 KIA가 0-2로 뒤지던 6회 말 3점을 뽑아 현대에 3-2로 역전승했다. KIA 이현곤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신인 한기주가 구원승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잠실(두산-LG), 사직(롯데-SK) 경기는 비로 연기됐다.
이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