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인의 문화적 동질성 회복,국민의 문화향수권과 참여권의 신장,미래문명에 적응할 수 있는 문화의 창조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화주의 새 사업계획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령문화부장관은 15일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선언한 문화주의 새 사업계획의 구체적 작업으로 문화예술인들이 창작생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 8곳에 예술인 창작마을을 조성하는 한편 ▲한국언어의 표준화 ▲범종교예술제 구상 ▲한국상징신화 사전편찬 ▲한국고유의 멋과 맛 지키기운동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남북한 이질화현상을 문화적 접근으로 해소하면서 점진적인 통일여건을 마련해가겠다고 밝히고 그밖에 국민의 문화향수권과 참여권 신장을 위해 ▲청년문화 ▲여성문화 ▲기업문화진흥에 특히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